에버랜드 공연 리뉴얼 (레니의 컬러풀 드림_서커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에버랜드를 방문하십니다. 에버랜드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같이 아이들에게 환상의 나라인 에버랜드에서는 많은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기에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놀이공원입니다. 5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레니의 컬러풀드림'이라는 서커스공연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

공연 정보 (스마트 줄 서기)

  에버랜드에서의 정보는 어플을 사용하셔야 활용하기가 쉽습니다. 표도 어플에 등록하여 QR코드로 입장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 줄 서기, 공연정보, 대기 시간, 지도 등을 파악하여 어플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안내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관람하시려면 우선 스마트 줄 서기를 통해서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예약은 에버랜드에 입장한 후에 "Info/map" 탭에서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검색하시어 스마트 줄서기를 하시면 됩니다. 스마트 줄서기로 예약한 사람이 많으면 예약하실 수 없으니 예약 시작 시간을 잘 체크하셨다가 스마트 줄서기 시작 시간에 맞추어 최대한 빨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는 5/12(일)이었고 공연 시작시간은 15:30분이었습니다. 이 경우의 예약부터 입장 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마트 줄 서기 예약 시작 : 13시 30분 (13시29분쯤 알람 맞추어 스마트 줄서기 예매)
• 공연장 현장 입장 : 15시 입장( 앞자리를 원하시면 40분~1시간은 일찍 줄을 서야 합니다. 스마트 줄서기 예약한 관람객들만 입장이 가능하나 입장순서는 줄 서있는 순서대로 입장합니다.)
• 공연 시작 : 15 시 30분
• 공연 끝 : 16시 10분 (약 40분 소요)

평일과 주말의 공연 시간이 다르고 스마트 줄 서기를 하신 분들만 관람이 가능하니 공연을 관람하실 분들이라면 에버랜드 입장을 하고 나서 바로 예약시간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공연 일정
• 평일 : 16:00, 17:50
• 주말 : 15:30, 17:40
• 화요일 휴연

매주 화요일은 공연이 없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취소되거나 변동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날에 확인을 하셔야겠습니다.

공연시간 확인방법

  에버랜드 어플을 이용하시어  "전체메뉴" - "공연시간"을 통해 공연 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방문하시기 전에 공연시간을 확인하시어 스케줄 계획에 이용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 내용

공연장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른 제목의 공연은 서커스 공연입니다. 이전에 같은 공연장에서 하던 용을 무찌르는 내용의 뮤지컬 형식의 공연에서 리뉴얼된 공연입니다. 24년 5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기대를 하며 입장하였습니다. 내부에서 공연 중 사진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연기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진, 동영상 촬영은 금지되어 공연 중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공연방식은 메인 서커스 공연이 있고 서커스에 필요한 용품들을 세팅하는 시간 동안 커튼 앞에서 시간을 끄는 공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훌라후프를 이용한 서커스 _ 남자 연기자 1 명과 여자 연기자 2명의 공연입니다. 남자 연기자는 사람 키만 한 훌라후프에 매달려 서커스를 펼치는데 비보잉을 하는 듯한 날렵한 움직임들과 회전으로 첫 무대의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여자 연기자 2명은 천장에 연결되어 있는 로프에 매달려 훌라후프를 이용한 묘기를 보이는데 아찔하면서도 신기합니다. 
• 쉬는 코너 (저글링, 균형 잡기) _ 첫 무대가 끝나고 커튼이 닫히며 다음 공연의 세팅 전 무대의 사회자와 한 명의 삐레로 분장한 연기자가 저글링과 균형 잡기로 무대 세팅의 시간을 채웁니다. 균형 잡기는 조금 어설퍼서 더욱 조마조마합니다. 마지막은 원래의 대본인지 실수인지 균형 잡기를 실패하기도 합니다.
• 트램펄린 서커스 _ 두 번째 서커스 공연은 트램펄린을 이용한 공연입니다. 여러명의 연기자들이 2층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졌다가 트램벌린을 이용해 바로 튕겨나가 올라가기도 하고 합을 맞추어 차례대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자연스러운 공연에 조마조마하기보다는 감탄하며 몰입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멋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떨어졌다 튀어올라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동영상을 역재생한 듯한 착각을 들게 했습니다.
• 쉬는 코너(캐릭터 탈인형 율동) _ 다음 쉬는 코너로는 에버랜드의 캐릭터들이 율동을 하며 관객들과 함께 율동을 따라 하기도 하고 참여하는 시간입니다.

• 큐브 공중 묘기 _ 다음은 정육면체의 철봉 같은 물체를 와이어에 걸어 천장으로 올리는데 여기에 2명의 공연자가 함께 공연을 합니다. 높은 곳에서의 공연이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합니다.
• 널뛰기 묘기 _ 널뛰기 모양의 기구를 통해 두 명의 사람이 한쪽을 밟고 한 명이 뛰어오르는 아찔한 묘기들입니다. 6~7명 정도로 이루어진 팀이 맞추는 합으로 기계적 장치 없이 높이 날려버리는 모습은 중력이 없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합니다.
• 공중 무용 _ 남, 여 연기자가 함께 둘만의 힘으로 공중에서 멋진 묘기를 보입니다. 무용과 같은 몸짓이고 서로 잡아주고 의지해서 매달려있는 모습들이 아찔하지만 모든 안무를 마치고 내려온 연기자들에게 환호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커튼콜

모든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의 순간입니다. 모든 공연자들이 나와 인사를 하고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커트콜에는 사진촬영이 허용된다고 하여 커튼콜에 몇 컷 찍어봤습니다. 

공연 후기

  이전의 뮤지컬형식의 공연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여러 번 봐서 그런지 좀 지루하기도 하고 유치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리뉴얼된 서커스는 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아이들에게도 신기한 공연이었습니다. 연간회원권 기간이 끝나기 전에 몇 번은 더 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사람의 신체적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하는 공연인만큼 많이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준비한 연기자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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