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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의 남우현이 11월 23일 강남구에서 진행된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음반 '화이트리'발매 기념 인터뷰 중 기스트암으로 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큰 화재가 되었습니다. 이름이 생소한 기스트암을 궁금해하고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과 생존율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남우현 기스트암 치료
인피니트의 남우현은 솔로 정규엘범 '화이트리' 발매 기념 인터뷰 도중 기스트암을 수술하였다고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남우현은 담담하게 회상하며 투병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2년전에 조그마한 종양이 있는것을 알았고 특별한 증상은 없어 그냥 지냈지만 이번 4월에 건강검진을 하며 4cm까지 자란 종양을 제거해야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합니다. 본인은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별거 아니겠다고 생각했지만 복강경 수술로 시도하다가 그 안에 더 큰 것이 있어서 개복수술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회사와 멤버들의 응원과 본인의 욕심으로 발매시기를 미루지 않고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고 합니다.
기스트암 원인 및 증상
● 기스트 암이란
- 위장기관기질 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은 위 벽의 중간층에 위치한 근육이나 신경세포 등의 간질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를 일으켜 발생하는 암입니다. 점막하층이나 근육층에 경계가 뚜렷한 종괴를 형성합니다. 양성종양부터 중간 악성, 악성 종양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식도에서 직장까지 위장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위, 소장, 대장에서 일어나는데 빈도는 50%, 25%, 5~10%입니다.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분열 정도가 심할수록 재발, 전이 가능성이 커집니다. 크기가 2cm이하인 경우는 저위험군에 속하나 면밀한 추적 검사를 통해 상태를 관찰해야합니다. 악성이라고 하더라도 전이되는 기간이 길어 예후가 양호하다고 합니다.
● 원인
- 기스트암을 유발하는 원인이나 위험 인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C-kit'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족력 또한 없다고 합니다.
● 증상
- 증상으로는 혈변이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이 막힐 경우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며 천공되면 복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장에 종양이 생기면 변비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항문에 통증, 혈변, 복부나 골반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고 구역질, 구토, 출혈, 피로 야간 발열, 빈혈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화기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어서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치료 및 생존율
● 치료
- 수술치료
대표적인 국소적 치료 방법으로 개복수술이 있습니다. 약 2cm의 안전거리를 두고 쐐기 모양으로 절제하는 복강경 쐐기 절제술을 많이 시행합니다. 림프절 전이가 없는 종양이기 때문에 장의 일부만 절제합니다. 남우현의 경우 크기가 커서 개복수술로 이어진 것 처럼 종양의 크기가 크면 절제하기 어렵거나 진단이 불확실할 경우 개복술을 합니다.
- 약물치료
절제술이 불가능할 경우 이메티님(글리벡)을 복용합니다. 위장관 기질 종양과 만성골수 백혈병을 일이키는 암 유전자가 비슷하여 글리벡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글리벡을 사용하면 종양이 약 50~60% 줄어든다고 합니다.
● 생존율
- 전이가 없는 경우 완전 절제는 85%에서 가능하나 국소 질환인 경우 35%에서 재발하고 진행된 경우나 파종성 질환은 재발율이 90%에 달한다고 합니다. 5년 생존율은 50~65%입니다.